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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축하 / 합격수기

제 목 [122회-필기합격] 안성철 예비기술사님 합격수기
작성자 관리자 등록날짜 2020-09-07 19:15:02 / 조회수 : 3,485
첨부파일 합격수기_안성철.pdf
  • 전기인강과 교육과정을 함께하고 있는 좋은씨앗전기소방학원 출신 안성철 예비기술사님의
    1차 필기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최종합격을 기원드립니다.
    전기인강 회원님들과 합격수기를 공유합니다.

     

     

    122회 건축전기설비 기술사 필기시험 합격수기

     

    Ⅰ. 개요

    처음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에 등록하던 날, 113회 합격자분들의 후기를 들으며 꿈을 품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제가 이렇게 합격 후기를 적고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저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인 듯합니다. 공부하는 동안 주위 분들의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에서 저의 기술사 공부를 시작하여 좋은 교수님들과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하늘이 저에게 주신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를 합격의 길로 이끌어 주신 김신일 기술사님, 문철영 기술사님, 임계종 기술사님, 흥창기 기술사님, 박재님 기술사님, 그리고 매일 밤 저와 함께 공부하며 서로를 응원했던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Ⅱ. 필기 합격 과정

       1. 기술사 공부 계기

          1) 전자공학 전공, 졸업 후 공장 자동화 및 제어 분야에서 업무 시작

          2) 우연히 공장 건설 프로젝트 참여하여 본격적으로 수변전 관련 전기 업무 수행

          3) 업무를 하며 전기 분야의 지식 부족과 한계를 느낌. 하지만 바쁘고 피곤하단 이유로 공부 안함.

          4) 이직 및 담당 업무 변경, 앞선 경험들에 대한 이론적 정리와 기술사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함.

          5) 아내와 상의도 없이 무작정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에 등록하고 공부를 시작함.

     

       2. 공부 시작(17년 8월 ~ 18년 7월: 12개월)

          1)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 김신일 기술사님의 기본반 수강(토요일 5시간)

          2) 평일 퇴근 후 10시까지(3시간) 김신일 기술사님 동영상 강의 수강

          3) 1년 동안 동영상과 수업만 들음. 기본기가 없었기 때문에 외우기 보단 이해하려고 노력함.

             - 1년 동안 동영상 4번 정도 돌렸던 것으로 기억됨.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고 그냥 들었음.

          4) 토요일 수업 이후부터 남은 주말은 모두 가족들과 시간을 보냄.

             - 아내와 상의 없이 시작한 공부였고 시험 특성 상 장기전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공부량을 늘려감.

     

       3. 기본기 다지기(188월 ~ 193월: 8개월)

          1) 18년 8월 116회 첫 시험 응시(30점 초반)

             - 양식도 내용도 모두 틀린 답이지만 4교시 끝까지 열심히 적음.

             - 시험 후 나의 실력을 직시하고 본격적으로 공부에 대한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함.

          2) 동영상 수강 대신 책을 반복하여 정독하기 시작함.

             - 매 회독마다 색상을 다르게 줄을 그으며 책을 반복하여 읽음.

                -> 수업만 듣는 공부에서 내가 생각하며 읽는 공부 방법으로 변경

    - 정확히 몇 회독을 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지금 책을 보면 연필, 볼펜(파랑, 빨강), 형광펜(빨강, 노랑, 주황)이 있음. (최소 6회독 이상)

             - 토요일 기본반 수업 후 내용을 작은 수첩에 정리해서 틈틈이 공부함. (암기장)

          3) 공부 시간

             - 평일: 퇴근 후 7시~11시(4시간)

             - 토요일: 기본반 수업(5시간), 수업 후 내용 정리 및 복습(2시간)

             - 교재: 신 건축전기설비(전원/배전)

          4) 19년 2월 117회 시험 응시(30점 후반)

    - 공부 기간이 1년이 넘었는데 40점을 못 넘는 것에 대해 매우 실망과 좌절감을 느낌.

     

       4. 과년도 분석과 공부 범위 설정(194월 ~ 198월: 5개월)

          1) 19년 5월 118회 시험 응시(40점 중반)

             - 시험 후 공부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함.

    또한 직장인은 서브노트를 만드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효율을 높이고 반복을 통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생각함.

          2) 과년도 분석 실시

             -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의 과년도 분석 자료 활용

             - 스스로 재 분석하여 출제 빈도 순으로 공부 범위를 선정함.

          3) 선정한 공부 범위에 집중 및 반복 학습

    - 문제를 선정하여 문제만 공부한 것이 아니라 범위 안에서 여러 문제가 파생되어도 풀 수 있도록 공부함.

             - 선정한 범위를 반복 회독하는 방식으로 공부

          4) 19년 8월 119회 시험 응시(50점 초반)

             - 처음으로 50점을 넘김. 매우 기쁘면서도 공부 시간의 부족, 암기의 필요성을 느낌.

             - 또한 공부의 깊이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학원 심화반 등록을 결심함.

          5) 공부 시간

             - 평일: 오전 7시10분~8시(50분), 오후 7시~12시(5시간), 월요반 수업(3시간)

             - 토요일: 기본반 수업(5시간), 수업 후 내용 정리 및 복습(3시간)

             - 교재: 신 건축전기설비(전원/배전), 전기기기/피뢰시스템/KECG(월요반 수업)

     

       5. 반복과 심화(199207월: 11개월)

          1) 앞서 공부 방법을 유지하며 계속 반복하여 회독함.

       2) 문철영 기술사님이 강의하시는 심화반 수업을 들으며 공부의 깊이와 범위를 넓혀감.

             - 어렵고 힘든 수업 내용이었지만 실력이 한 단계 점프할 수 있었음.

       최신 경향, 이론적 배경, 공식 유도 등 다른 어느 곳에서도 들을 수 없는 깊이 있는 소중한 내용들이 많았음.

    - 특히 122회 시험에 ESS, 계통연계 등 답안내용을 풍부하게 쓸 수 있는 재료가 됨.

          3) 20년 1월 122회 시험 응시(50점 초반)

             - 시험 문제가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많이 벗어나서 출제됨.

    - 겨울 동안 공부한 노력이 나오지 않아 실망했지만 시험 문제가 나와 맞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다시 멘탈을 잡고 공부에 집중함.

          4) 20년 5월 121회 시험 응시(50점 초반)

    - 내가 공부했던 범위에서 시험 문제가 많이 출제됨.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와 매우 좌절감을 느낌.

    - 송정원 예비기술사님이 121회 합격한 시험 복기한 것을 보며 나와 무엇이 다른지 고민함.

             - ①출제 의도 파악 ②문제 발생의 원인/원리 표현 ③암기가 아닌 이해한 것 표현

          5) 하루 2~3문제 매일 모의고사 실시

    - 하루 몰아서 모의고사를 보기 어려워 매일 아침 40분, 퇴근 후 1시간 정도 10점 2문제, 25점 1문제를 봄.

             - 글씨 크기, 그림 크기 및 비율에 대한 고민, 표 작성 연습

    - 그림보단 표가 편했음. 그래서 가능한 문제당 표 1개로 마지막엔 비교/정리하려고 노력함.

             - 다른 분들의 모의고사를 보며 좋은 것은 가져오려고 고민함.

          6) 공부 시간

             - 평일: 오전 7시10분~8시(50분), 오후 7시~12시30분(5시간 30분), 월요반 수업(3시간)

             - 주말: 토요일 기본반 수업(5시간), 심화반 수업(5시간), 시험이 있는 달엔 일요일도 공부함.

             - 교재: 신 건축전기설비(전원/배전), 서학범 건축전기설비기술사(상/하)

     

       6. 합격(20년 8월, 60.08점)

          1) 20년 7월 122회 시험 응시

    - 코로나로 인해 121회(연기)와 122회 간 시간이 매우 짧았음. 그래서 121회에서 나왔던 문제들은 제외하고 나오지 않은 부분들을 집중하여 공부함.

    - 시험 문제를 받는 순간 좌절함. 평시 공부량이 많지 않았던 신재생, 계통연계 분야에서 많이 출제되고 121회 출제 범위에서도 다시 문제가 출제됨.

             -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성함.

             - 출제자 의도 파악, 문제 원인/원리 표현, 이해한 것 표현, 표 작성, 글씨 크게

             - 모르는 문제는 수업 시간 교수님들의 말씀을 떠올리며 기본에 입각하여 작성함.

    - 이번 시험도 나와 맞지 않았던 시험이라고 생각하고 올해 겨울을 잘 준비하자고 다짐함.

          2) 20년 8월 28일 합격 발표

             - 마음을 비운 상태였기 때문에 시험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계속 공부를 함.

                합격 발표 당일 날도 동일하게 아침에 10점 모의고사 2문제를 풀고 업무를 시작함,

             - 아침에 바쁜 업무로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는데 핸드폰 진동이 옴.

       카톡... ‘한국산업인력공단’...전율... 설마 하는 생각으로 카톡을 열고 가슴이 터지는 줄 알았음...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 가족 및 지인들과 통화를 하고 핸드폰 메인 화면에 항상 떠있는 D-DAY 어플로 나의 공부 기간을 봄. 3년 8일...

     

    Ⅲ. 공부하며 느낀 점

       1. 기본기에 충실하자.

          1) 모든 문제를 알 수 없음. 하지만 모르는 문제도 기본 내용으로 논리적으로 풀어나가야 함.

    그런 면에서 김신일 기술사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음.

          2) 122회 엘리베이터 속도 제어 문제(엘리베이터는 제가 공부 포기한 영역임.)

             - 3교시에 풀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건드릴 수밖에 없었음. 그때 김신일 기술사님 수업내용이 기억 남. 이런 문제는 전동기의 속도제어를 활용해서 풀어나가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작성함. 결론적으로 55점 받음.

     

       2. 암기한 티를 내지 말자.

          1) 121회 ESS 화재 관련 법규 문제

             - 암기하고 있던 내용을 표로 해서 개정 전/후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작성하였으나 점수가 매우 낮게 나음.(암기 티를 낸 답안)

          2) 122회 ESS관련 문제

             - 법규 내용을 적으면서 내가 이해한 내용을 첨가하여 작성한 결과 높은 점수 받음.

          3) 이해하고 있으면 다른 문제에도 다양하게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음.

             ex) 122회 4교시 ESS 사용 전 검사 시 사전 제출 자료/검사항목 문제

                -> 모르는 문제지만 기본 내용과 ESS법규 개정 내용을 녹여서 작성, 50점 초반 받음.

     

       3.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여 답안을 작성하자.

          1) 출제자가 이 문제를 왜 물어본 것인지 생각하고 답안지에 표현이 될 수 있도록 작성함.

          2) 물어본 것을 정확히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공부 좀 하신 분들은 다 쓰지 않을까요?) 출제 의도 관련 내용, 발생 원리 및 원인 등을 함께 언급해준다면 고득점 가능함.

          3) 122회 병렬포설, 접속방법 문제

             - 시간 부족으로 병렬 포설 방법 그림이나 내용이 부실 했지만(총 2페이지 작성),

    병렬포설 시 L값 변화에 대한 이론, 연가 필요성 설명함. 결과는 40점 중반 받음.

     

       4. 답안 작성 연습과 모의고사를 보자.

          1) 공부를 아무리 많이 했어도 채점자가 점수를 잘 주지 않으면 끝인 시험

          2) 어떻게 채점자 눈에 띄고 편하게 읽을 수 있게 할지 고민 필요

          3) 사실 내용이 조금 틀린 것은 큰 문제가 안됨. 사소한 내용에 집중하기보단 답안 전체가 깔끔하고 눈에 잘 보이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함.

          4) 시험장에서 그런 것이 자연스레 나오게 연습이 필요함.

          5) 모의고사를 조금이라도 꾸준히 보는 것이 중요함. 답안 작성 연습도 되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내 자신을 평가하여 공부 방향을 잡을 수 있음.

     

       5. 마지막으로 포기하지 말자.

          1) 이 시험은 멘탈 싸움이라고 생각함. 포기만 하지 않으면 누구나 붙을 수 있는 시험임.

          2) 122회 시험 보면서 공부를 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나와 정말 힘들고 포기하고 싶었음.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쏟아 부은 결과 합격 할 수 있었음.

          3) 또한 공부 기간이 길어질수록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주위에서 유혹도 많아짐. 괜히 공부 시작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가슴은 답답하고 스트레스는 계속 쌓이는 힘든 과정 지속됨.

          4) 이런 힘든 과정에서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서로 격려하고 이끌어가며 공부를 끝까지 할 수 있었음. 힘들고 긴 여정에 혼자 가지 말고 함께 가길 추천함.

     

    Ⅳ. 맺음말

    조금이나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었는데 내용이 두서가 없고 제 생각을 모두 표현하지 못한 듯합니다. 참고만 해주십시오.

    공부하시면서 궁금하거나 필요하신 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말씀해주세요. 성심 성의껏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받은 도움과 은혜를 이제 주위 분들께 제가 돌려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저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면접이라는 큰 산이 남아 있기에 조금 더 힘을 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신일 기술사님, 문철영 기술사님 그리고 선후배 기술사님, 좋은씨앗 전기소방학원 선후배님들, 그간 큰 도움과 지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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